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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현희, ‘운동뚱’서 김민경 자신감 지킴이로 변신

작성일 2021-10-05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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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펜싱 국가대표이자 현 석정스포츠단 감독 남현희가 ‘오늘부터 운동뚱’을 통해 방송인 김민경의 자신감 지킴이로 변신했다.

‘노는 언니’, SBS ‘골 때리는 그녀들’ 등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대세 스포테이너로 떠오른 남현희는 지난 28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오늘부터 운동뚱’의 펜싱편 2회 방송을 통해 김민경이 의기소침해질 때마다 칭찬과 격려로 힘을 실어주는 ‘자신감 지킴이’로 맹활약했다.

이날 남현희는 에페에 관한 설명을 듣던 중 김민경이 “어려울 것 같다”고 하자 “몸통 기준에서 보면 팔을 찔러도 점수가 나니까 유효면이 많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하며 이해를 도왔다. 이에 김민경은 “오히려 긍정적으로? 그러면 얻어걸릴 수도 있겠다”고 농담을 건네며 한결 편해진 모습을 보였다.

또한 김민경이 순조롭게 기본 동작을 익혀나가자 “기본기를 정말 잘 하신다”, “확실히 적응이 빠르니까 모든 스포츠를 다 잘하시는 것 같다”고 파이팅을 외쳐줬고 공격에 성공하자 바로 “잘한다!”고 응원을 보내 힘을 실어줬다.

이어 한진원 코치와 예선 경기를 앞두고 김민경이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자 “적극적으로! 적극적으로 해야 된다”, “자신있게 하라”고 주문했고, 경기에서 패한 후 아쉬워하는 김민경에게 “사실 꾸 두블(동시타)이 힘든데 그걸 방금 전에 하셨다”고 말하며 또 한 번 자신감 지킴이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앞서 남현희는 지난 22일 공개된 ‘오늘부터 운동뚱’ 펜싱 1회, 플뢰레 편에서 난생 처음 펜싱을 접하는 김민경을 위해 다정하면서도 단호한 말투로 기초를 지도하는 모습을 보이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다운 카리스마를 보여준 바 있다.

이번 회에서도 역시 남현희는 차분한 카리스마로 존재감 과시하는 한편 대세 스포테이너답게 적재적소에서 활약하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한편 20년간 국가 대표팀에서 활동하며 국제대회에서 99개 메달을 획득한 후 선수 생활을 마감한 남현희는 ‘노는 언니’, ‘골 때리는 그녀들’ 등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다방면에서 활약 중이다. 최근에는 대한체육회 임원으로 선임되어, 체육 발전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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